라떼 덕후인 저는 몇 년간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3를 사용하면서도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3년 정도 매일 쓰다보니, 어느 날 작동을 안해 에어로치노4로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에어로치노3를 애착가전처럼 사용하던 터라, 에어로치노4는 더 나아질 부분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해본 후에는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리함을 더하다: 간편한 사용법
에어로치노4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용의 간편함입니다. 처음 박스를 열고 본체와 구성품을 살펴보면,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 역시,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언박싱 기쁨을 주기엔 충분합니다!
Simple is the best라고 했습니다. 에어로치노4는 우유를 붓고 버튼만 누르면 끝! 제품이 워낙 단순한 기능이고 직관적 디자인으로, 우유(저희는 두유, 아몬드밀크 등 다양하게 붓고 있어요)만 붓고 버튼만 누르고 기다리면, 꽤나 괜찮은 라떼가 뚝딱입니다.
다양한 거품 옵션
에어로치노4는 총 4가지의 우유 거품 옵션을 제공합니다: 뜨거운 우유, 뜨거운 풍성한 거품, 뜨거운 가벼운 거품, 그리고 차가운 거품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직관적으로 거품의 정도를 그림으로 표현해 두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6살 아이가 있는데, 에어로치노로 우유거품을 내서, 초코가루와 섞어서 주면 우유를 잘 마시지 않는 아이도 우유를 알게모르게 잘 마시게 된답니다!
에어로치노3에 이은 명작, 새로운 애착가전!
기존 에어로치노3를 가족들이 애착가전이라고 부를만큼 매일 여러번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엔 에어로치노4를 몇 주간 사용해보니, 이전 버전은 잊혀질만큼, 에어로치노4는 만족스럽습니다. 기분탓인지 거품도 더 풍성하고 빠르게 만들어지는 기분입니다! 저의 새로운 애착가전을 통해 매일 아침의 커피 타임이 훨씬 풍성해졌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뜨거운 거품 모드에서 만들어진 거품은 카페에서 마시는 라떼의 그것과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이 에스프레소 위에 얹혀질 때마다, 그 작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쪽이 에어로치노4이고 오른쪽이 이전 버전인데, 신형이 훨씬 더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 있습니다. 사진에선 에어로치노3가 크게 나왔지만 실제 용량은 비슷해보입니다!
식기세척기에 세척 가능!
또 다른 장점은 세척의 용이성입니다. 커피 관련 머신을 사용하다 보면 가장 귀찮은 부분이 바로 세척인데, 에어로치노4는 이 부분에서도 큰 만족감을 줍니다. 본체와 거품 디스크는 간단히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되고, 설거지를 몰아서 하는 저희 특성 상, 우유가 굳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식기세척기에 넣어 돌리면 아주 깔끔하게 씻겨 집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가 가져다 준 변화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당신에겐 강추!
만약,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단순히 우유 거품을 만드는 기계를 넘어, 애착가전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라떼 덕후에겐 안성맞춤입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최소 2년간 매일 사용할 저에게는 오히려 가성비템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커피를 사랑하고, 집에서 카페 같은 음료를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만족감은 기대 이상일 것입니다.
마무리: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커피 애호가를 위한 최고의 선택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는 커피를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사용의 간편함, 세척의 용이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완벽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기능, 의외의 가성비 덕분에, 이 제품은 매일 아침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