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고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여 장난감이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나누며, 장난감을 분쇄한 플라스틱으로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코끼리공장의 이야기입니다. 장난감 수리라고 했을땐, 단순히 수리 후 재판매/기부라고만 생각했었으나, 장난감의 원재료인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특성을 활용하여 정크아트를 제작하거나 건설자재로 활용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선생님이 창업한 소셜벤처
코끼리공장 관련 기사를 찾다보니, 흥미로운 점이 눈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창업자 이채진 대표님은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시다가 너무 많은 장난감이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발견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사업 초기에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서 취약계층이나 아동복지 시설에 장난감을 전달하면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장난감 수리 서비스
코끼리공장의 핵심 서비스는 고장나거나 버려진 장난감 수리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사용하던 장난감이 고장 나면 그냥 버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코끼리공장은 이러한 장난감을 수리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장난감의 수명을 연장하여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환경적으로는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입니다.

폐플라스틱에 생명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
장난감 수리 외에도, 코끼리공장은 사용되지 않는 장난감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등 각종 재료를 만들어 자원순환합니다. 이 과정에서 분리된 재료들은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부품은 재활용되어 새로운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순환경제를 촉진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익 구조와 비즈니스 전략
코끼리공장의 수익 구조는 주로 장난감 수리 서비스와 자원순환 제품 판매에서 나옵니다. 수리 서비스는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해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자원순환 제품 판매는 재활용된 재료로 만든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환경적, 사회적 영향
코끼리공장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수천 개의 장난감을 수리하고, 수 톤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장난감 수리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교육하며,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코끼리공장 홈페이지